독일에서 집구하기 3탄: Kontakt E-Mail 쓰기
앞서 독일에서 집을 구하는 방법과 집을 구할 때 알아두면 좋은 약어들에 대해 설명해드렸습니다. 오늘은 마음에 드는 집을 드디어 인터넷으로 보았을 때, 그 집주인에게 연락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에서 집 구하기 1탄에서 설명하였듯이 요즘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집을 구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본 사진상의 집이 아무리 맘에 들었다고 하더래도 집은 역시 실물을 보고 결정해야 되겠지요.
그러면 이러한 방문 (Besichtigung) 약속은 어떻게 잡으면 될까요? 집주인이나 부동산 중개인의 전화번호가 적혀 있다면 전화를 하는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이겠으나. 아직 독일어가 서툴다면 전화를 하기에는 너무나 부담이 되는 상황이죠.. 저 역시 처음 한두 번 집을 구할 때는 전화를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어찌 보면 가장 안전한 이메일로 주인에게 연락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고자 합니다.
이메일의 맥락은 주로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에 대한 간단한 신상정보 및 소개
- 집을 구하는 이유
- 정보를 접한 경로와 관심표현
- 방문 약속을 잡고 싶은 강한 의지
Sehr geehrte Damen und Herren, (응용: Sehr geehrter Herr ***, / Sehr geehrte Frau ***, )
guten Tag. Ich heiße Gildong und komme aus Südkorea. Ich bin eine Studentin, die an der TU Berlin studiert.
> 응용: ich arbeite als Mitarbeiter bei VW in Wolfsburg.
Weil ich ab Mai dieses Jahres bei Audi als Mitarbeiter arbeiten werden, suche ich eine Wohnung in München.
> 응용: 학생이라면 bei Audi .. arbeiten >> an der Universität München studieren 으로 수정 가능
Ich habe Ihre Anzeige auf Immobilienscout24 (Wohnunggesucht.. 변경 가능) gesehen und interessiere mich für die Wohnung.
Wenn ein Mieter der Wohnung noch nicht ermittelt werde, möchte ich die Wohnung gerne besichtigen.
> 응용: Wenn die Wohnung noch frei ist, möchte ich gerne die besichtigen.
An Wochenenden und Wochentagen am Dienstag-, Mittwoch-, und Donnerstagaben bin ich immer in Ordnung. Wann ist es für Sie am besten? Wenn Sie mir für Sie passende Zeit wissen lassen, werde ich eine Besichtigung vereinbaren.
Bitte melden Sie sich bei mir.
Mit freundlichen Grüßen
Gildong Hong
친애하는 부인 그리고 신사분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길동이라고 하고 한국에서 왔습니다. 저는 베를린공대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입니다.
> 응용: 저는 볼프스부르크의 VW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나는 올해 5월부터 아우디에서 직원으로 일할 예정이기 때문에 뮌헨에 살 방을 찾고 있습니다.
나는 immobilien 24 에서 당신이 올리신 광고를 보았고, 나는 그 집에 관심이 있습니다.
만일 그 방의 세입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 나는 그 방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나는 주말과 주중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저녁에는 항상 괜찮습니다. 당신에게 언제가 가장 편하십니까?
적절한 시간을 알려 주시면 방문시간을 조정하겠습니다.
그럼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홍길동
설명을 위해 독일어 편지글 아래 한글 설명문을 붙였습니다.
사실 메일 보낸다고 모든 답변이 돌아온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최대한 마음에 드는 집을 많이 고르시고, 빠른 시일 내에 최대한 많은 집에 연락을 돌리세요! 요즘 점점 더 독일에서 집 구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하네요. 그래도 언젠간 자신의 집을 구할 수 있을 테니, 지치지 말고 계속 문을 두드려 보시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우리 마음에 쏙 드는 집을 구할 그날까지 힘내봅시다. 화이팅!
댓글과 공유, 공감은 많은 힘이 됩니다!
독일에서 집구하기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기다려주세요~ 곧 또 좋은 정보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Dann Tschüss, bis demnächst. Auf Wiedersehen!
독일에서 집구하기 1탄: 인터넷으로 매물찾기
독일에서 와서 정착하는 과정에서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집을 구하는 것입니다. 독일에서 집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goco-chanel.tistory.com
독일에서 집구하기 2탄: 독일어 용어정리
독일에서 집을 구하기도 어렵지만,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그중 신문이나, 페이스북 페이지를 찾아보면 그중 전문이나 아닌 약어(Abkürzung)로 많은 내용
goco-chanel.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