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2 미니멀리스트 : 책장은 비우고, 머리와 가슴은 채우고 나는 어렸을 적부터 책 읽는 걸 참 좋아했다. 하지만 아주 어렸을 적에는 집에 책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어서 읽었던 책을 또 읽고 또 읽고, 아마 어떤 책들은 수십 번 다시 읽었던 것 같다. 그런 내가 안쓰러웠던지 초등학생이 되고 나서부터는 부모님이 도서관을 자주 데려가 주셨다. 도서관에는 수많은 책이 있고, 나는 그 책을 얼마든지 빌려 읽을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어린 마음에 나는 빌려 읽는 책도 좋지만, 나만의 책을 가지고 싶었다. 책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해주는 하나의 통로이기는 하나, 나에게 소유된 물건일 때 나는 마음껏 줄을 칠 수도 있고 왠지 내 머릿속에 그 글들이 더 오래도록 남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부모님을 조르고 졸라 생일선물로,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렇게 하나 둘 나.. 2020. 12. 16. 한국어로 된 무료 E-Book 전자도서관에서 빌려보기 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다 보면 해외에 사는 것에 대한 로망은 잠시일 뿐, 점점 모국어로 말하고 읽는 것에 대한 갈망은 커져만 갑니다. 같은 도시에 한국인이 많이 거주 중이고, 그중 취향이 비슷하고 생각이 잘 맞는 사람이 있다면 같이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모국어에 대한 갈증은 해소될 것입니다. 하지만 소도시여서 거주 중인 한국인이 없거나 혹은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찾지 못해 만족스러운 대화를 할 수 없다면, 그 욕구는 대부분 책을 읽음으로써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책을 배송시키기에는 너무 비싸기도 하고, 배송되는데 오래 걸립니다. 또한 책이 어느 정도 모이면 그 무게가 상당하기 이사가 잦은 유학생에게는 매우 번거롭고 약간은 사치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찾은 방법이 최대한.. 2020.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