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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장비우기2

미니멀리즘 : 비움시작 / 화장품 나는 항상 내가 사용하는 공간을 정리하고자 노력한다. 그럼에도 매번 어질러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럼 또 정리하고 또 정리하고.. 이 정리의 늪은 끊임없겠지만 사람들 사는 게 다 그렇듯이 장식용으로 놓는 것이 아니라 사용을 하다 보면 어질러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같다. 나는 화장을 잘하는 편이 아니어서 따로 화장대는 없고, 침실 안 키가 작은 서랍 장위에 여러 가지 화장품들을 놓고 쓰는 편이다. 예전에는 씻고 바로 바르기 위해 욕실에 화장품들을 놓았었는데, 화장품이 큰 온도 변화와 습기에 자주 노출되면 오일층이 나누어지고 빨리 변질될 수 있다고 해서 지금은 기초화장품과 향수는 침실에 놓고 사용하고 있다. 화장품을 아무리 깔끔하게 쓰려고 해도 가끔은 제대로 뚜껑이 닫히지 않았거나, 옆으로 흐른 .. 2020. 12. 8.
미니멀리즘 : 비움시작 / 욕실용품 집안 곳곳을 정리하다 보니, 서랍장과 욕실에 있는 정리함 등에서 사놓고도 잊고 있던 여러 용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작년 재작년 한참 스트레스받을 적에 기분전환용으로 사모은 작은 비누들, 향이 좋다고 사다놓은 바디워시도 많았고, 휴양지에서 출장지에서 모아 온 여러 샘플들도 넘쳐났다. 짐들을 정리하고, 줄이기로 마음먹은 순간 가장 쉬운 방법은 그냥 자잘한 것들을 처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직 사용 가능한 것들이고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기에는 환경오염의 문제도 있으니 버리지 않고 최대한 잘 쓰도록 마음먹었다. 비누 일단 욕실장에 정리해놓은 여러 향과 크기들의 비누들. 그 양이 많기도 참 많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더 열심히 손을 닦긴 하지만, 그래도 이걸 다 쓰는데 적어도 일 년 이상 걸리지 않을까 싶다. .. 2020. 12. 7.